(광주=이원석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건축학전공 동문과 교수들이 후배와 제자 사랑 실천에 나섰다.

광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동문과 교수들은 25일 학교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광주대 건축학전공(5년제)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혁종 총장과 국순욱 부총장, 주요 보직자, 건축학전공 교수, 신정철 건축사사무소 AD그룹 대표(전 광주시 건축사협회장), 장정수 광주대 건축사동문회장(맥스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정명철 에이엠지그룹 건축사사무소 대표(광주시 건축사협회장), 김기준 맥스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정명환 디에이건축사무소 대표 등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축학전공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동문 9,000만 원, 교수 1,000만 원 등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올해 6,000만 원을 약정하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000만 원씩 모금할 예정이다.

발전기금은 건축학전공의 건축학인증 추진, 학생교육 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신정철 대표는 “많은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약정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지역과 한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건축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동문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혁종 총장은 “학교와 후배를 위해 동문들이 발전기금 운동에 동참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의 후배 사랑이 학교 전체로 퍼져 광주대의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석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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